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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땃쥐, <설탕으로 만든 기사>, 금사랑, 2021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법사 x 기사

 

리디북스 후기 창을 보면 다들 눈물을 흘리고 있길래.. 아니 뭔데? 싶어서 샀고.. 결과는 나도 그냥 같이 눈물 흘리는 여성 1이 되었음.... 키워드에 아주 충실한 소설인데 작품 소개에 적힌 키워드가 취향이라면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꽉 닫힌 엔딩만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고민을 해보라 말하고 싶고. 이 소설은... 부록까지 다 읽은 후에 더욱 마음속으로 다가오는 소설이니까 제발 외전 두 권과 부록까지 다 읽어주기..ㅜㅜ 다 읽고 가슴 퍽퍽 치면서 별점 5점 당장 갈겨버렸음 작가님.. 그래두... if au 어떻게.. 안 될까요.....

 


기사의 눈이 느릿하게 깜박였다.

어째서 지금까지 몰랐을까.

사랑.

 

기사는 마법사를 사랑했다.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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