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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웅, <LIFT (리프트)>, 페로체, 202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사준 x 표지오

 

초반부 흡입력에 비해 후반부가 살짝 아쉬웠던......... 다른 리뷰들에 비해 사준이와 지오 사이의 관계성과 감정선은 의외로 괜찮게 느껴졌음 저런 상황이라면.... 나 같아도 미치게 사랑할 것 같아요.. 일상 현대물이 아니기에 이런 급발진의 감정선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봤다ㅋㅋㅋ

생각보다 1부가 너무 빨리 끝나기도 했고, 현실로 돌아온 후에 자꾸 엇나가는 대화때문에 살짝 흐린 눈으로 보다가 2부 후반~3부 들어가서는 대충 슉슉 넘기며 읽었다는... 비추 후기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음.. 초반에 비해 후반부 풀어가는 과정 등이 아쉬워서 그랬던 거지ㅠㅠ 초반부 분위기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음..

 


“네가 없었으면.”

  “…….”

  “난 죽었겠지.”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