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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벌꿀, <찰방찰방>, 페로체, 202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희성 x 심진우

 

요새 장편이 멀 읽어도 다 튕겨져 나와서.. 단편 위주로 도장깨기 중인데.. 키워드에 충실하고 찐사가 나오는 아주 좋은 소설을 발견했다..ㅎㅎ 7월에 외전이 나왔는데 그 외전도 무척 좋았음! 이 소설의 빻은 키워드가 좋다면(하지만 이 정도로 빻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건.. 괜찮지 않나..?) 음음 무조건 구매 갈겨.. 갠적으로 좋아하는 키워드라.. 이런 키워드 소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아니.. 머 벨 소설이잔아요? 마음껏 욕망을 배출하란 말입니다 작가님들.. 뽕빨인데 사랑도 충실하게 나타나서 완전 조았음!

 


“……본인 입이 좀, 더럽다는 거 알죠?”

  “아는데, 대리님 한정이에요. 그런 거 좋아하시니까.”

(p.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