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가 돌아왔다, 단그늘
2024. 5. 19. 19:43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이준 x 이강현(박서운)
단그늘 작가님 신작에 아이돌물, 그것도 미인공 미남수 조합이라 얼른 달려가서 쩝쩝거리며 1권 기미.. 그리고 또 2권 기미.. 그리고 또 3권 기미.. 그렇게 4권까지 모두 샀다ㅋㅋㅋㅋ 술술 잘 읽혔구, 특히 초반에 보면서 오잉? 싶었던 부분이 후반부에 모두 이해가 가게 다 풀려서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저는 언제나 공-수의 원앤온리 서사를 무척이나 사랑하기에.. 어떻게 서로가 서로를 이렇게까지 사랑하는데? 싶긴 해서 아쉬웟더요 그것도 4권 분량이나 되는데ㅠㅠ 덧붙여 꽤 볼륨이 있는 편인데도 본편엔 오로지 서바이벌 데뷔까지의 내용만이 담겨 있어 더더욱 아쉬웠다 그래서 애들 어떻게 마마 가서 신인상 받는지 첫라방은 어땠을지 영통팬싸에선 누가 유사 젤 잘 말아 주는지(아마도 남우성인데 의외로 이강현일지도) 1주년 자컨은 뭘 줬는지 아주 상세하게 기입해 주십사......^_^
프듀 시리즈부터 작년 보플까지.. 엠넷의 서바이벌에 미쳐 살았던 저로서는 술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당ㅎㅎ
“데이트 다녀왔어요.”
성이준의 뻔뻔한 대답에 고양진이 눈썹을 찌푸린 채 위아래로 그를 훑어보다 말했다.
“화장실 간다며. 왜 더럽게 화장실에서 데이트를 해?”
단그늘, <루저가 돌아왔다>, 북극여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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