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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반지, <마물의 환생기록>, 연필, 2017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타크 x 자이비드

 

푸괴껍을 워낙 재밌게 보기도 했고.. 인외공 인외수가 땡기는 날이길래.... 결과는 만족ㅎㅎ 무엇보다 노빠꾸 묘사를 자이비드가 그냥 덤덤하게 넘겨서ㅋㅋㅋ 당연함 마물임.. 자이비드를 향한 제타크의 사랑.. 너만 몰라... 제타크는 지금 좋아 죽고 있는데ㅜㅜ 제타크의 말투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지만... 저는 머 좋았습니다 아기잖아요 아기니까 욱도 하고 욕도 하고.. 사랑도 하고.... 머 그런거죠^^ 자이비드가 사랑을 배우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해나가는 과정도 너무 좋았음 특히 무표정을 하고서 속으론 못된 것 나쁜 것 이라고 제타크 지칭하는 게 너무 귀엽고 웃김 제 유머 코드와도 잘 맞아서 즐거웠습니다... 역시 인외하면 동전반지 작가님 앞으로 오래오래 글 써주세요...

 

진심.. 얼하 이후로 완독한 소설이 얘랑 싸이킥메이트.. 끝.....

 


“어떻게 해야. 네가 나를 이 이상 미워하지 않을까.”

“…….”

“네가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p.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