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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소음>, 너굴스토리, 2019

 

원세열 x 하권윤

요즘 장편이 잘 안 읽혀서.. 단편 위주 도장 깨기 하는 중인데.. 맠다에 내 취향 단편이 올라왔길래 일단 사서 읽었다. 방음 잘 된다는 부동산 직원의 말을 믿고 집을 계약한 권윤의 남들과는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생기는 일이 너무 어이없는데 묘하게 현실적이라ㅋㅋㅋㅋ 글고 찐따미 넘치는 게 너무 귀여움ㅜㅜ 암튼 집 떠나가라 하는 권윤의 자기 위로 소리에 옆집 세열이가 개빡쳐서 방문을 하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읽다 보니까 느낀 건데 원세열 쟤도 좀.. 또라이같음 사실 좀 많이..

적당히 야하고 꽤 재밌었음ㅋㅋ 처음엔 몸정이지만 그게 머.. 곧 마음정이니까여.. 실제로 이 주년 열심히 보내는 둘 아니겟슴까 하하외전은 최근에 나왔던데 여름특집으로 작가님이 내주신듯ㅋㅋ 외전까지 재밌게 읽었다. 단권 뭐 사지 고민될 땐 일단 너굴스토리에서 나온 작품들을 훑을 것..

 


​‘안녕하세요. 저희는 옆집 게이 커플인데요. 저희 **하는 소리 듣고 ** 좀 하지 마시죠?’

(p.31)


 

묵음처리는 벌써 했으니 걱정말라구 글고 이번에도 표지 속 깨알같은 너구리 보는 재미 너무 기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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