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 강옆금빛소나무
2023. 6. 3. 19:2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류제 신리 x 렌 지미(신재경)
진심 2권까지 읽는 데에 1년 반 걸렸는데(ㅋㅋ) 나머지 3권부터 18권까지는 삼일 만에 다 읽었더요오오오.. 이거 읽느라고 담날 출근해야 하는데 새벽 3시에 자고 출근길에 읽고 퇴근길에도 계속 읽었음ㅠㅠ 얼마나 개쩌는지 알겠죠......?
소년 만화 좋아하고 소싯적 미연시 좀 훑어봤던(이 두 개가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나 싶지만 암튼 전 둘 다 봤어요) 자라면 이 작품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정말 진짜 정말... 마지막 15권 읽으면서도 이게 완결이 여기서 가능해??? 하다가 외전 읽으면서 눈물 줄줄 흘리구.... 단순하게 류제와 재경뿐 아니라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된답니다.....
거기에 류제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던 서사가 18권이랑 장편에 걸쳐 너무나도 납득할 수 있게 풀어짐!!!! 사실 작품 소개에서부터 이미 이 책의 진가는 드러나고 있기에ㅋㅋㅋ 작가님.. 저 이제 어디 가서 미연시풍의 삼류 악당 엑스트라가 비엘 소설 메인수로 나오는 걸 읽죠..?
“인간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부축받아 용기를 얻고 그 힘으로 스스로 걸어 나아간다. 절망은 그저 절망으로 끝나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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