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x 안호경
연하공 눈새수 쌍방 착각물 이라는 키워드에 닥.구. 했던 단행본.. 캠게물에 판타지가 섞였는데, 수 안호경의 루시드 드림 능력과 타인의 꿈속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능력으로 인해 각종 상황들이 발생한다. 처음 김석을 인지하게 된 것도 이 능력 때문인데 그걸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착각하는 쌍방 착각물ㅋㅋ 근데 이 착각이 하 역쉬 모두가 날 조아해 ㅋ 너만은 나 좋아하지 마라- 이런 느낌이 아니라 헐 뭐야 얘가 날 좋아한다구?! 왜? 안.. 돼요 돼요 돼요 돼요 싶은 느낌이라 귀여움~
갠적으로 전자 같은 쌍방 착각물은 못 읽겠던데 얘는 괜찮더라.. 암튼 호경이가 눈새수긴 하지만 되게 귀여워서.. 답답하다기보다 그냥 으이구 귀여운 넘 하는 맘으로 봤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 안호경 A 김석 2 안호경 B 김석 요런 식으로 수와 공의 시점으로 각각 반복되는 상황이 서술된다는 것..? 두 권 합쳐서 19만 자 조금 안 되는 분량인데 굳이 두 번씩 서술해야 했나.. 싶다. 아예 같은 상황을 서술하기 보다 반 정도만 서술하고 나머지 반은 다음 상황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갔어도 괜찮았을듯.. 그리고 마지막 if 외전에 알오물이 나온다.... 갠적으로 알오물은 지뢰인 키워드라 깜놀했음 알파 x 오메가는 아니고 알파 x 알파인 상황에 내용도 짧아서 그냥 읽기는 했는데 따로 상세 페이지에 서술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라서 뭐.. 읽다 놀랐다구...
공과 수의 귀여운 티키타카 말고도 관람 포인트는 카페 회원들의 티키타카.. 특히 일획천금이랑 초코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스핀 오프라도 볼 수 있음 했는데.. 결말까지 보고 나니 그건 어려울 듯 싶다ㅠㅠ 아쉬움! 암튼 오랜만에 중단편 귀여운 달달물 읽어서 맘도 같이 달달해짐 무난 무난~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작가님 엄청 열일하시는 듯.. 이번 달에도 이북 단행본 신작 또 내시더라... 굿
장담하는데 안호경은 분명 여자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눈치가 저 모양인데 어떻게 연애를 하겠어.
(p.57)
우와 드디어 다 긁어왔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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