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image

심해연, <슛 유어 샷! (Shoot your shot!))>, 나일, 202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재연 x 한태섭

 

표지 이쁜이가 공이고 건장하게 잘생긴 청년이 수인데 내가 왜 이 작품의 존재를 몰랐을까, 했더니.. 노프모 받은 작품이었나 보다ㅎㅎㅎ 올해 초에 보고 일단 구매부터 갈겼고, 오늘 막 다 읽고 쓰는 따끈따끈한 리뷰.. 아무래도 나는 장편 위주로 읽다 보니 찬찬히 아주 공들여 나가는 감정선에 너무 익숙해진 모양ㅠㅠ 요 작품도 다 좋았는데! 그래서 얘는 왜 쟤를 좋아하는데..? 싶기도 하고.. 뭐 현실에서도 별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기도 하니... 뭐 영 말이 안 되는 감정선은 아니다 싶다가도 아쉽고....

표지 이미지로만 봤을 땐 공이 새침한 미인 계열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불도저 타입?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좋기도 했다. 하 진짜 다시 봐도 저 둘이 사귄다는 게 너무 재밌네... 근데 내용은 또 의외로(?) 건강하고 건전함!!


“……그럼 갈게.”

“응, 와. 기다릴게.”

“응. 꼭 갈게.”